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MASH 치료제 반환받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3-07 08:4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중단하고 권리를 유한양행에 반환한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7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및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2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의 개발 중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MASH 치료제 반환받아
▲ 유한양행이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을 반환받았다. 

해당 물질은 2019년에 기술수출돼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허여된 권리를 반환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결과에서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를 고려해 해당 물질의 개발을 지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수취받은 계약금 4천 만 달러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천만 달러는 반환의무가 없어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4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금값 신기록에 '디지털 금'도 주목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 출하량 감소세 뚜렷, "BYD 샤오미와 경쟁에 타격"
TSMC도 중국에 반도체 투자 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비 타격은 '미약'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푸틴과 함께 등장
애플 AI '인재 유출' 가속화, 핵심 신사업인 로봇 기술 전문가도 메타로 이직
LG전자, '프리즈 서울 2025'서 올레드 TV로 박서보 화백 작품 재해석
현대글로비스 미국에서 '비자 사기' 혐의로 피소, 조지아 물류센터 고용 관련
트럼프 정부 환경보호청 소송 승소, 160억 달러 규모 보조금 철회 이행
미국 과학자 85명 에너지부 기후 보고서 공동비판, "기후변화에 관한 사실 왜곡"
NH투자 "현대건설 자회사 해외사업 비용 증가에 목표주가 하향, 원전 경쟁력은 여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