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남자 피겨스케이트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차준환 선수를 인천국제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5일 인천 중구 청사에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열고 차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차준환 남자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5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이번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차 선수는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피겨 아이돌’로 불리며 국내외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차 선수는 최근 하얼빈에서 개최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요 대회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차 선수는 앞으로 3년 동안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여러 활동에 참여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는 차 선수는 혁신을 거듭하는 인천공항의 모습과 닮아있다”며 “새로운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대내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