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북미 생산으로 업황 반등 수혜 기대, 한화투자 "목표주가 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05 08:4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북미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덕에 현지 업황 반등에 수혜를 크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밥캣 북미 생산으로 업황 반등 수혜 기대, 한화투자 "목표주가 상향"
▲ 두산밥캣이 북미 생산기지를 보유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4만9천 원에서 6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두산밥캣 주식은 4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북미 업황 반등 및 리쇼어링(해외 진출기업의 자국 복귀) 기조에 따른 수혜도가 가장 높을 수 있는 기계업체”라며 “북미에 생산기지를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의 전체 매출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75%, 핵심 제품들의 북미 시장 점유율은 3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밥캣은 북미 생산기지에서 전체 제품의 67%가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관세 불확실성에서도 건설기계업체 가운데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두산밥캣은 2025년 경영목표를 연결기준 매출 8조4480억 원, 영업이익 7920억 원을 제시했다.

배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에 주목할 만한 업체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경영계획도 환율 가정이 1320원인 점과 하반기 북미 회복 가능성을 고려하면 보수적 목표라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8조6240억 원, 영업이익 81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0.8% 늘지만 영업이익은 6.2% 줄어드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파월 금리인하 발언'에도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엔비디아 4%대 내려
미·중 갈등 고조에 안보 관련주 투심 개선 기대, 하나증권 "성안머티리얼스 유니온머티리..
메리츠증권 "하이브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대형 프로젝트 비용 반영"
비트코인 1억7050만 원대, "계절적 요인 따라 빠른 회복 가능성" 분석도
DB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북경한미 실적 회복 전망"
[채널Who] 해킹사고로 겹악재를 맞은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은?
'안과 명가' 삼천당제약 경영 맡은 '오너 사위' 전인석, 신약개발 전문경영인처럼 뛰다
삼천당제약 오너 윤대인 아들 윤희제 회사 인산엠티에스, 일감몰아주기로 편법승계 통로 '..
삼천당제약 경영-사위 전인석 소유-아들 윤희제 구도로 가나, 지배회사 소화의 윤대인 지..
[씨저널] 함안 대지주가 뿌리 효성그룹, 선대회장 조홍제 조석래 및 조현준 조현문 조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