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 전망 영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3-05 08:2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증산 소식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0.16%(0.11달러) 하락한 배럴당 6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 전망 영향
▲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증산 소식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한 해상유전 모습. <픽사베이>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0.58달러) 내린 71.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시장에서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져 하락했다”며 “최근 OPEC+가 4월부터 예정대로 감산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발표하며 2분기 원유 공급 증가 전망이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OPEC+가 최근 증산을 결정해 과잉 공급 우려가 퍼져 가격을 끌어내렸다는 것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유국들의 증산으로 공급은 늘어나지만 무역 전쟁으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 정책을 시행하면서 경기 우려가 높아졌다”며 “공급은 늘어나겠지만 수요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유가 약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