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예방적 차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3-04 10:2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홈플러스는 4일 “신용등급이 낮아져 단기자금 측면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예방적 차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월28일 홈플러스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조정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신청과 별개로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슈퍼), 온라인 등 모든 채녈의 영업은 정상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결정으로 금융채권 등이 유예돼 금융부담이 줄어들면 현금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매출 대부분이 현금으로 이뤄지는 유통업 특성상 한두 달 동안 1천억 원의 잉여현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잔여 계약기간 동안 모든 임차료를 계상한 리스부채를 제외하고 운영자금 차입을 포함한 실제 금융부채가 약 2조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부동산 자산은 4조7천억 원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이 확정되면 금융채권자들과 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0년 넘게 이어진 대형마트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구매채널의 온라인 이동, 쿠팡 및 중국 이커머스 등 이커머스 업체의 급격한 성장 등 삼각 파고에도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영업 실적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이 하락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잠재적 자금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임직원과 노동조합, 주주 모두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