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3-02 14:2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793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충돌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따라 반등에 성공한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 2일 오후 비트코인 시세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1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1% 내린 1억279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8% 내린 331만9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83% 하락한 21만4500원,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1.29% 낮은 307원, 트론은 1TRX(트론 단위)당 0.86% 하락한 347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14% 상승한 90만5천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01% 오른 33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1.75%), 테더(0.27%), 유에스디코인(0.2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월28일 오후 빗썸 기준 1억1642만5천 원까지 밀렸으나 반등에 성공한 뒤 점진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2월28일(현지시각)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올해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전기 대비 연율 환산)에서 -1.5%로 낮춰 잡았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것인데 이에 따라 트럼프와 젤렌스키 충돌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2월28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 역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이재명 직무 수행 '잘할 것' 70%, 윤석열 보다 10%p 높아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선 붕괴 가능성, "중동 리스크에 투자자 차익 실현"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중도층 지지도 격차 32%p
엔비디아 실적 전망에 중국 뺀다, 트럼프 정부 'AI 반도체 수출규제' 지속 예고
[K금융 신흥국을 가다 프롤로그⑦] 인하대 교수 성동기 "우즈베키스탄 대우그룹에게 자본..
중동 리스크 점화에 코스피 장중 28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362.9원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성과에 포브스 주목, "한국 로봇산업 발전의 선봉"
메타 AI데이터센터 공급용 지열발전소 계약 체결, 150메가와트 규모
HD한국조선해양, 국내 최초 전기 추진 함정용 '모듈형 고압 추진 드라이브' 개발
마이크론 미국에 총 2천억 달러 투자키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투자 압박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