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56%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매각, 1조5729억 규모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28 20:0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렌탈은 최대주주 호텔롯데와 주요주주인 부산롯데호텔이 내부승인 절차를 마치고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에게 회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매 대상 주식은 호텔롯데가 보유한 1271만5083주와 부산롯데호텔이 들고 있는 768만1511주 등 모두 2039만6594주로 지분율 56.2%에 해당한다. 매매 대상 주식을 제외한 잔여주식 181만5469주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56%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매각, 1조5729억 규모
▲ 롯데렌탈 최대주주 호텔롯데와 주요주주인 부산롯데호텔이 내부승인 절차를 마치고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게 회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렌탈>

매매대금은 1주당 7만7115원으로 모두 1조5729억 원 정도다. 주식매매계약 체결일은 3월11일이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12월 지분 56.2%를 1조6천억 원에 어피니티에 매각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약 2개월 동안 실사를 진행했다.

롯데렌탈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726만1877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918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어피니티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카리나 트랜스포테이션 그룹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신사업 인프라 구축 및 영업자산 구매에 1219억 원, 채무상환에 900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