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글 한국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요청, 9년 만에 다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28 17:3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구글이 9년 만에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다시 요청했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8일 국토지리정보원에 5천 대 1 축적의 국내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글 한국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요청, 9년 만에 다시
▲ 구글이 정부에 고정일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키백과>

5천 대 1 축적 지도는 50m를 지도에서 1cm 수준으로 표현한 고정밀 지도다.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2만5천 대 1 축적의 지도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에 비해 질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글은 2007년과 2016년에도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을 요청했지만 당시 정부는 안보를 이유로 불허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구글의 요청을 정부 부처들이 참여하는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에 상정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전체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
미국 재무장관 "한국이 대선 전 관세협상 완성 원해", 정부 "서두르지 않아" 반박
SK텔레콤 유영상 국회서 유심 해킹사고 사과, "신뢰회복 불편해소 최선"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 가능성, 2020년 이후 첫 '골든크로스' 신호 등장
이재명 선대위 인선 발표, 총괄선대위원장 윤여준·강금실·정은경·김경수·김부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SK텔레콤 메인 서버 해킹' 발언을 주목..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기념해 TSMC와 협력 강조, '반도체 관세' 면제하나
미국 2030년까지 ESS 배터리에 1천억 달러 투자, "관세로 중국산 취소될 수도"
유안타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하향, 양극재 수요 불확실성 여전"
토니 블레어 "화석연료 퇴출 요구하는 기후정책 실패할 것, 대중지지 얻지 못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