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GI서울보증 "작년 보험사기 의심 190건", 청구 단계 검증시스템 구축해 대응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28 16:0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GI서울보증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회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신설한 보험사기 대응 전담조직(SIU) 중심으로 보험사기 근절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 "작년 보험사기 의심 190건", 청구 단계 검증시스템 구축해 대응
▲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보험사기 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해 보험사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2024년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190건을 적발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3년보다 적발 건수가 26%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기 의심 건으로 적발된 사례 가운데 경기침체로 제도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유형이 많았다”며 “중소기업이 허위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보증서를 발급받아 선금명목으로 대여금을 차입하는 사례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인수심사 단계부터 보험금지급 심사 단계까지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그 밖에도 △청약 단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개발 △보험금 청구 단계 사기징후 검증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활동 강화 △금융당국 및 수사기관 등과 협력·공조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기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 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침해범죄다”며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보험 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SGI서울보증 "작년 보험사기 의심 190건", 청구 단계 검증시스템 구축해 대응
▲ 보험사기 적발 사례 도식화. < SGI서울보증 >

최신기사

마이크론 엔비디아 '소캠' 반도체 수주에 외신 주목, HBM3E 공급과 시너지
유안타증권 "현대이지웰 런치플레이션은 기회, 상조·꽃배달 등 신규사업 진출"
코스피 3년5개월만에 장중 3천선 돌파
포드-CATL 미국 배터리 공장에 GM '정치 로비' 공세, K배터리 수주도 영향권
혼다-닛산 합병 무산에도 협력 의지 재확인, LG엔솔 합작공장 배터리 공급도 검토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2주 연속 1위, OTT '미지의 서울' 새롭게 1위 등극
한화투자 "피에스케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북미 반도체장비 매출 감소 전망"
[단독] 'SK텔레콤 해킹' 합동조사단 악성코드 7종 추가 발견, 통신사·플랫폼사에 "..
마이크론 HBM 점유율 20%대 달성 전망,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에 속도
키움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실적은 바닥을 통과 중, 3분기부터 반등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