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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퇴진설 진화 나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4-08-21 1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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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퇴진설 진화 나서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일 협력사 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차석용 부회장이 현장경영에 나선 모습을 LG생활건강이 공개했다. 차 부회장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공개는 이례적이다.

차 부회장은 올해 들어 실적 부진과 인수합병 포기 등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설과 퇴진설이 불거졌다. 이번 공개는 이런 우려를 걷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대외활동 언론 공개

차 부회장이 협력사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고 LG생활건강이 21일 밝혔다.

차 부회장은 20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2차 협력회사인 한국에스피아이를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을 돌아봤다.

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의 이번 협력사 방문은 LG생활건강이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협력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위기설과 퇴진설 진화될까
 
차 부회장이 대외활동을 공개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차 부회장은 2005년 LG생활건강 대표로 자리를 옮긴 이후 기자간담회 등 공식적인 언론 노출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에 차 회장이 현장경영 활동을 공개한 것은 계열사 대표이사직 사임, 주식매각 등 최근의 행보를 놓고 퇴진설 등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를 일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차 부회장은 최근 들어 여러 차례 위기설에 시달렸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나 감소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자 LG생활건강의 성장이 멈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게다가 차 부회장이 LG생활건강을 키운 원동력으로 삼았던 인수합병마저 최근 들어 실패하는 일이 생기자 위기설은 더욱 확산됐다.

차 부회장은 지난 6월 미국 화장품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 인수를 검토했으나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당시 인수합병은 1조 원대 규모로 차 부회장이 그동안 추진했던 인수합병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었다.

차 부회장은 지난 3월 더페이스샵과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를 사임한 데 이어 지난 6월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 ‘차석용 퇴진설’이 퍼졌다.

이에 대해 부회장은 당시 “임기가 2017년 3월까지 남아 있다”며 “전문경영인은 맡은 역할을 마무리 짓기 전까지 그만둘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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