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블랙펄’의 공시지원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KT와 LG유플러스는 8일 각각 갤럭시S7엣지 블랙펄의 공시지원금 등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7일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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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갤럭시S7엣지 새 색상 '블랙펄' 모델. |
이통3사는 갤럭시S7엣지 블랙펄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28만8천~33만 원으로 정했다. 출고가는 101만2천 원이다.
KT는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LTE데이터선택 109(월 기본요금 10만9890원)는 33만 원 △LTE데이터선택 65.8(월 기본요금 6만5890원)은 29만 원 △LTE데이터선택 32.8(월 기본요금 3만2890원)은 15만7천 원 등으로 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기본요금이 8만 원대 이상인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8만8천 원을 지급하고 기본요금 6만 원대 요금제에서 26만2천 원, 기본요금 3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19만4천 원을 각각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18만3천~30만 원으로 정했다.
이용자는 월 기본요금이 6만 원대 이상인 요금제에 가입해 갤럭시S7엣지 블랙펄을 구매하는 경우 공시지원금보다 요금할인을 받는 쪽이 할인폭이 더 크다. 6만 원대 요금제의 경우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기기값에서 31만 원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공시지원금은 26~29만 원이다.
이통3사는 8일 각각 갤럭시S7엣지 블랙펄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9일 정식으로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