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이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에서 새 도약을 준비한다.
현대해상은 정기 이사회에서 이석현 CPC전략부문장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현대해상은 이석현 현대해상 CPC전략부문장 전무(사진)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해상> |
현대해상은 지난해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다. 또한 기존 부문·부장급 임원 교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 영입으로 새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으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석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온
조용일·
이성재 대표이사는 임기가 남았음에도 이번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나게 됐다.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 9월30일(음력) 태어나 1994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