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수요 불안 이어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27 08:3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44%(0.31달러) 내린 배럴당 68.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수요 불안 이어져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9%(0.43달러) 낮아진 배럴당 72.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다르게 감소했지만 수요 불안 속에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1주 전보다 233만 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원유재고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축소된 것이다.

다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한 점이 유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미국의 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98.3으로 전월치보다 7포인트, 기존 예측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 또 지난주 미국 가솔린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는 관세를 시행하기로 예정한 점도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키운 요소로 꼽혔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