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게임사 디나미스원 압수수색, 넥슨게임즈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혐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2-26 17: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넥슨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제작진이 독립해 꾸린 국내 게임사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디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게임사 디나미스원 압수수색, 넥슨게임즈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혐의
▲ 사진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경찰은 디나미스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미공개 신작 게임 관련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디나미스원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PD를 맡았던 박병림 대표가 주요 개발진과 함께 퇴사한 뒤 지난해 4월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9월 공개한 프로젝트 ‘KV’가 콘셉트, 디자인 등에서 ‘블루 아카이브’와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사과문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을 중단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내부 조사 과정에서 디나미스원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 하에 ‘MX 블레이드’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신설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경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460억 봐 적자전환,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