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네덜란드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출시, 미국에서는 V2H 서비스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26 17:0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출시하고, 미국에서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V2H란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가정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전 시 비상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한 전력을 필요할 때 가정용 전력으로 활용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아 네덜란드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출시, 미국에서는 V2H 서비스
▲ 기아가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미국 7개 주에서는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

기아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은 이용자가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아 스마트 차지’를 통해 실시간 충전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현황 등을 확인해 충전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 

기아는 스마트 충전 서비스와 연동해 남는 전기차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V2G 서비스 론칭도 검토하고 있다.

V2G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다시 공급하는 기술이다.

V2H 서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플로리다 등 7개 주에서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 스마트 충전과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글로벌 주요 지역상황을 고려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도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뒤에도 실적 든든, 올해 영업이익 2조 상회"
[10·15대책] 국세청장 임광현 "한강벨트 검증 대폭 강화, 고가 아파트 증여 150..
[현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ETF 고성장 자신, "빈틈 공략해 차별화한 것이 성공전략"
[10·15대책] 국토장관 김윤덕 "주택시장 불안 조기 차단할 것, 수급 안정화에 최선"
[현장] 아마존웹서비스 AI 에이전트 소개, "AI가 산업 전반 바꾸는 전환점"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 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상승에도 증권가 회의적, 전기 항공기 승인 리스크 남아
[10·15대책]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확대, 15억~25억 주택 주담대 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