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캐나다에서도 갤럭시노트7 통신중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2-08 11:1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캐나다에서도 리콜 이후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의 통신기능을 완전히 중단한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8일 “아직 캐나다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가운데 10%가 회수되지 않았다”며 “15일부터 완전히 통신기능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캐나다에서도 갤럭시노트7 통신중단  
▲ 삼성전자가 단종하고 리콜을 실시한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는 캐나다에서 12일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충전용량을 제한하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중단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15일부터 통신사 서비스도 완전히 중단된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노트7에서 인터넷 연결과 통화, 메시지 등 서비스를 완전히 이용할 수 없다. 교환이나 환불을 미루던 소비자들도 단말기를 반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아직 단말기를 반납하지 않은 소비자들에 계속 연락해 반납을 촉구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호주에서 갤럭시노트7의 통신사 서비스 중단결정을 내린 데 이어 캐나다로 이런 조치를 확대했다. 향후 한국 등 주요국가로 이런 조치가 확대될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갤럭시노트7을 재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행위도 법적으로 금지된 만큼 단말기를 이른 시일 안에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갤럭시노트7은 전 세계에서 100건에 가까운 발화사고가 발생하며 리콜과 단종이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