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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과 LNG 수급협력 협약 맺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25 1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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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부발전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공급 안정화에 힘쓴다.

남부발전은 18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국영 가스·석유기업 PTT와 LNG 분야 수급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과 LNG 수급협력 협약 맺어
▲ 한국남부발전과 태국 국영기업 PTT 관계자들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LNG 분야 수급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PTT는 태국을 대표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1978년 설립돼 석유 및 천연가스, 석유화학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사업영역으로 한다. 지난해 말 기준 LNG터미널 2곳과 55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남부발전과 PTT는 △LNG 카고 스왑 △LNG 공동구매 △수급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신규 LNG 프로젝트 정보공유 등 LNG 수급 관리 전반에 관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남부발전은 한국과 태국의 LNG 수요패턴 차이를 바탕으로 동·하계 카고 스왑을 추진하면 안정성을 물론 보유한 LNG 물량의 최적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대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2023년 10월 첫 직도입 LNG를 인수한 이래 수급 안정을 위해 국내 직도입사 사이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위기 상황에 관한 대응 수단을 다양화했다는 의미가 있고 향후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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