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25 10:5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 이후 이어지는 심리적 어려움을 치료하는 데 힘쓴다.

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6일부터 4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
▲ 2025년 '안아드림 안내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자녀를 말한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전화, 화상, 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밀 심리상담, 부모 및 자녀와 관계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024년 심리치료 결과 참여자 23명 가운데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다. 전체의 80%는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피해자들의 일상회복과 자립을 위해 여러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012명에게 장학금 124억 원가량을 지급했다.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견문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등도 운영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관련 사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받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