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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상향, 중동·유럽·동남아 수출 증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2-25 0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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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주포 K9의 수출이력을 발판삼아 다련장로켓과 장갑차 ‘레드백’ 등의 다른 방산품목 수출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상향, 중동·유럽·동남아 수출 증가"
▲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와 장갑차 ‘래드백’ 품목의 수출확대를 예상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65만 원에서 8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4일 6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와 장갑차 ‘래드백’을 중심으로 수출 품목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주포 K9을 통해 쌓은 수출이력이 향후 다른 방산품목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K9은 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장 연구원은 "K9 구매 국가 가운데 폴란드, 루마니아는 장갑차 도입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또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의 국가는 다연장로켓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루마니아는 K9 수출과 함께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있기에, K9과 레드백을 동시 행상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강조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움직임에도, 폴란드를 통한 동유럽 방산시장 확대를 점쳤다.

잔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는 노후화한 구소련제 무기체계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폴란드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무기체계 교체수요는 장갑차(IFV) 800대 이상, 자주포 265문 이상, 다련장로켓 140대 이상 등으로 추정했다.

그는 "방산 산업 기반이 서유럽보다 부족한 폴란드는 한국 기업과 함께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현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3147억 원, 영업이익 2조84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1%, 영업이익은 65.0%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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