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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스라엘 아라바 파워와 미국 태양광 맞손, 이우현 "텍사스 밖까지 확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2-24 10: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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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OCI가 이스라엘 태양광 기업과 손잡고 미국에 현지법인을 세운다.

OCI홀딩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가 이스라엘 태양광 회사 아라바 파워(Arava power)와 260메가와트 규모 선 로퍼(Sun Roper) 프로젝트 합작법인(JV) 설립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OCI 이스라엘 아라바 파워와 미국 태양광 맞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2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우현</a> "텍사스 밖까지 확장"
▲ OCI가 이스라엘 태양광 기업과 손잡고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아라바 파워는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OCI 에너지는 2021년 아라바 파워와 이스라엘 에너지기업 파즈 오일(Paz Oil)에 200메가와트 규모 ‘선 레이(Sun Ray) 프로젝트’를 매각한 이후 우호적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 에너지는 현재 미국 텍사스 내 태양광 발전 및 개발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는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텍사스 밖 다른 지역으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선 로퍼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남서쪽 와트카운티의 약 693만m²(1714에이커) 규모 대지에 260메가와트로 개발되는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합작 지분은 OCI에너지가 50%, 아라바 파워가 50%를 각각 보유한다. 프로젝트는 두 기업 공동 투자를 통해 2026년말까지 개발을 마친다.

OCI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30%의 투자세액공제(ITC)를 지원하고 에너지 커뮤니티 보너스 10%가 더해져 투자비 최대 40%를 환급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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