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작년 유럽 석권, 4600만 대 출하 점유율 34%로 1위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21 10:1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작년 유럽 석권, 4600만 대 출하 점유율 34%로 1위
▲ 2024년 유럽 스마트폰 제조사별 출하량. <카날리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지난해 유럽에서 4640만 대를 출하하며 3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이어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선두를 유지했으며 독일, 스페인, 영국에서도 선전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과 비교해 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까지 4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전년보다 6% 증가한 4640만 대를 출하하며 34% 점유율을 차지, 2023년에 이어 출하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출하량 증가는 유럽에서 800달러(약 114만8천 원)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루나 비요르호브데 카날리스 연구원은 “2024년보다 더 많은 고급형 스마트폰이 판매된 적은 이전에 없었다”며 “주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4100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32%의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독일에서는 34%, 스페인과 영국에서는 28%의 점유율로 각각 2위에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 유럽에서 총 3490만 대를 출하하며 26%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전년과 비교해 출하량은 30만 대 늘었지만 점유율은 1%포인트 감소했다.

중국 샤오미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판매량인 2220만 대를 출하하며 3위에 올랐다. 유럽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이 증가하며 점유율은 1%포인트 줄었다.

모토롤라는 출하량이 26% 늘어나며 8백만 대를 출하, 4위를 차지했다. 중국 오포는 3%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