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550~2700 예상,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AI 반도체주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21 08:3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2월24~28일)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엔터주를 주목하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550~27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550~2700 예상,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AI 반도체주 주목"
▲ 엔비디아 회계연도 4분기(2024년 10월28일~2025년 1월26일) 실적발표,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이 국내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 GB200 홍보용 이미지.

나 연구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자동차 등 미국 수출액이 큰 업종에 타격은 분명히 존재한다”면서도 “다만 트럼프 관세 우려가 시장에 지난해부터 반영된 데다 반도체종목은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 등 호재성 요인도 존재해 매수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다음주 실적발표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보인다면 SK하이닉스 등 관련 반도체주 주가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각 2월26일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부터 블랙웰 AI칩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에 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미디어, 엔터, 화장품 등 중국 관련주는 실적 뒷받침이 되는 업종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통상 호재성 뉴스에 주가가 오른 뒤에는 차별화가 진행된다”며 “중국 관련주는 하반기 아이돌 월드 투어에 따른 호실적과 중국 현지 K팝 공연 기대감이 동시에 있는 엔터산업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