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Baa2 긍정적' 상향,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20 09: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19일 LG전자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Baa2 안정적에서 Baa2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신용평가등급 ‘긍정적’은 회사의 사업과 재무상황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Baa2 긍정적' 상향,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 글로벌 신용등급평가기관 무디스가 19일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aa2 안정적에서 Baa2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연합뉴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무디스 측은 “LG전자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와 지역 다각화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으로 재무구조를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재무상황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무디스 측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LG디스플레이 실적이 개선되면서 LG전자의 지분법손익 또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무디스는 추후 인도 기업공개(IPO) 역시 재무지표를 강화할 요인으로 꼽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법인을 상장하고 지분 15%를 매각하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