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200달러 싼 보급형 '아이폰16e' 출시, A18칩에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20 09: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6e’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아이폰16e의 가격은 599달러(약 86만3천 원)로 기존 아이폰16과 비교해 200달러(약 28만8천 원) 저렴하다.
 
애플 200달러 싼 보급형 '아이폰16e' 출시, A18칩에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 애플이 19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6e 이미지. <애플>

애플은 2016년 이후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왔다. 이전 ‘아이폰 SE’ 모델로 불렸지만, 명칭을 ‘아이폰 e’로 변경했다.

아이폰16e는 기존 보급형 모델에 포함됐던 홈 버튼을 없애고 화면 크기를 키워 페이스ID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프로세서(AP)는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됐다. 아이폰16과 동일한 성능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모뎀 칩은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C1이 탑재됐다. 이전까지 애플은 퀄컴의 모뎀 칩을 사용했다. 충전은 USB-C 타입 포트가 제공된다.

아이폰15 프로 모델 이상만 사용가능했던 애플의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카메라 성능은 프리미엄 모델보다 줄었다. 아이폰16의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3개의 카메라를 지원하지만, 아이폰16e는 하나의 후면 카메라만 장착됐다.

애플은 아이폰16e로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경쟁이 치열해지며, 중국 내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보급형 모델과 프리미엄 아이폰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랜 시간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아이폰 16e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부 매각 검토, 비핵심사업 구조조정 속도
나라사랑카드 3기 입찰에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 참여, 우리·농협 '불참'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포함 비상대책..
여야 SK텔레콤 유심 해킹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 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
서울남부지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고발대상서 김건희 이종호 제외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관련 홈플러스와 MBK 본사 압수수색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국토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6월1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증권 "호텔신라 1분기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