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2-19 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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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기술적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철도공단은 19일 경기 고양시 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건설기술연구원과 철도건설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19일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그간 인프라 발전을 위해 연구·자료발간 및 정보공유를 함께 한 두 기관은 앞으로 철도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철도 및 건설과 관련한 기술연구개발 및 사업화·실용화등 공동협력 △연구 및 사업의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 △연구 장비 및 시설 등 관련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철도공단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철도 인프라 디지털트윈화, 건설정보모델링(BIM) 도입 등을 통한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 철도중심 고속 대중교통 모빌리티 시대 대비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 연구자들이 협력하고 기술혁신을 활성화 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도와 건설 기술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국내 인프라 기술력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