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균택 "윤석열 탄핵심판, 3월11일 전에 8 대 0으로 인용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2-19 11:1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회 측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인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용산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본다는 주장에 관해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에도 끝까지 본인이 기각될 걸로 믿고 있었다는 거 아닌가”라며 “이번에도 저는 8 대 0의 결론이 날 걸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균택 "윤석열 탄핵심판, 3월11일 전에 8 대 0으로 인용될 것"
▲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관해 헌법재판관 8명 모두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갈무리.

2017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 결정은 늦어도 3월 초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다음 주 화요일(25일)쯤 변론이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행을 생각하면 다음 달 11일 안에는 결정이 날 것 같다”며 “재판관들이 (대통령 탄핵심판의) 시급성을 판단한다면 다음 달 6일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전원 사퇴하더라도 탄핵심판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거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마 전원 사퇴를 해서 재판 일정에 협조를 않겠다거나 아니면 파면 결정이 뻔하게 느껴지니 하야나 자진 사퇴 중 하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쯤은 (변론)기일이 공전할 수 있지만 법에 보면 피청구인 본인이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변호인이 없어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이 있으니 원칙적으로 문제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