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개인정보보호위 딥시크 국내 서비스 잠정중단 결정, 개인정보 처리 개선·보완 후 재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17 11:4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시크’의 국내 서비스가 15일 18시부터 잠정중단됐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안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딥시크 출시 직후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서비스에 관한 자체 분석에 들어갔다. 분석 결과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미흡한 부분이 일부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 딥시크 국내 서비스 잠정중단 결정, 개인정보 처리 개선·보완 후 재개
▲ 17일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의 국내 서비스가 15일부터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딥시크 본사는 14일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일부 소홀한 점을 인정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위원회는 딥시크 본사가 서비스를 시정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우선 잠정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개선·보완하도록 권고했다.

딥시크 본사는 이러한 권고를 수용해 15일 18시부터 국내 앱마켓에서 딥시크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위원회는 “딥시크 서비스를 중단하는 동안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개인정보보호법이 충실히 준수되도록 개선하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우려가 해소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