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정권교체 51.5% 정권연장 44.5%, 국힘 41.4% 민주 43.1%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2-17 10: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 대선과 관련해 정권교체에 10명 가운데 5명이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정권연장) 44.5%,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정권표체) 51.5%로 집계됐다.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리얼미터] 정권교체 51.5% 정권연장 44.5%, 국힘 41.4% 민주 43.1%
▲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보다 더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교체'는 2.3%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연장'은 0.7%포인트 하락했다. 정권연장과 정권교체의 격차는 3주간 오차 범위 안에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7.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정권연장 57.4%)과 부산·경남(52.6%)에서 정권연장론이 강했다. 반면, 호남권(정권교체 64.8%)과 인천·경기(55.0%), 충청권(52.0%), 서울(50.3%)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에 비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정권연장 57.7%), 60대(51.0%)에서 정권연장 의견이 우세했다. 40대(정권교체 66.4%)와 20대(51.0%)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93.4%가 정권연장론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4.6%는 정권교체론이 매우 강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33.9%)보다 정권교체(40.1%) 의견이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의 76.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7.6%는 정권교체를 기대했고, 중도층 내에서는 정권연장(38.5%)보다 정권교체(57.8%) 쪽이 많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1.4%, 더불어민주당 43.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3%포인트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52.0%, 부산·울산·경남 51.3% 등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제주 57.6%, 광주·전라 56.0%, 인천·경기 48.6% 등으로 조사됐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2.2%, 진보당 1.2% 등이었다. 무당층은 7.4%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3일과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비중 확대, 2026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한국투자 "오리온 10월 중국 매출 성장 지속, 연말 실적 변동성 확대 전망"
비트코인 1억3761만 원대 상승, 스탠다드차타드 "매도세 끝나고 연말 랠리 시작 전망"
김상범 이수화학·이수건설 적자로 촉발된 재무위기 진화 안간힘, 신사업 성장해 그나마 '..
이수그룹 김상범 아들 김세민 지주사 사장 승진 뒤 영향력 확대, 지분 승계는 언제 어떻게
김상범 개인회사 이수엑사컴으로 이수그룹 지배하고 부 축적, 내부거래 끊었는데 지주사와 ..
금호아시아나그룹 쇠락했지만, 창업주 박인천 한국재계 핵심가문과 촘촘한 혼맥 만들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