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로봇셰프' 요리 맛은? 한화로보틱스 조리로봇 전국 휴게소에 설치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16 13:3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로봇셰프' 요리 맛은? 한화로보틱스 조리로봇 전국 휴게소에 설치
▲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 설치된 한화로보틱스의 조리로봇이 조리된 돈가스를 접시에 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비즈니스포스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푸드코트 주방에 ‘한화로보틱스의 조리로봇’이 본격 도입된다. 

한화로보틱스는 대구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 조리로봇 5대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봇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CR-5A’로 라면, 우동, 돈가스 및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조리할 수 있다. 

기존 타사 조리로봇의 경우 조리 가능한 메뉴가 2가지 정도에 불과하지만 한화로보틱스의 ‘보조셰프’는 5가지 이상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주로 돈가스, 우동, 라면, 찌개 등 휴게소 인기 메뉴 레시피를 학습했다. 

조리로봇 도입으로 앞으로 논공휴게소 고객들은 24시간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간 근무자 부족으로 오후 10시면 문을 닫아야 했던 만큼 고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공휴게소장은 “야간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는 물론 운영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 운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의 조리로봇은 지난해 7월 수동휴게소(포천 방면)를 시작으로 △여산휴게소(천안 방면) △진영휴게소(순천 방면) △건천휴게소(서울 방면) 등 전국 6곳 휴게소에 설치되어 있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현장에 주로 투입됐던 협동로봇을 이제는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에스엠 세 가지 모멘텀 유효, 체질개선은 계속되는 중"
KCC 3분기 매출 1조6228억으로 유지, 영업이익은 1173억으로 6% 줄어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4020선 반등, 원/달러 환율 1447.7원 마감
한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 늘어, 건설부문 189억으로 흑자전환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최고액' 투입, 이찬우 '비이자' 확대 통한 성장 과제로
[데스크리포터 11월]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애플 시리에 구글 AI 계약은 '올해 최고의 딜' 평가, 비용 대비 성과 주목
삼성물산 올해 해외수주 500억 달러 가시권, 오세철 다변화 성과 내년도 청신호
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0% 뛰어, 연간 수주목표 10조 아래로 하향 조정
삼성물산와 현대건설·GS건설 소속 컨소시엄, 호주 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주 최종 후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