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미국 연준 의장 파월 "미국 경제 여전히 강해,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12 08:4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속도조절 기조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각 11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덜 긴축적”이라며 “통화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BC 등 외신이 전했다.
 
미국 연준 의장 파월 "미국 경제 여전히 강해,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제가 탄탄한 상황이라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바라봤다. < AFP 연합뉴스 >

파월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상당히 완화됐지만 장기적 목표치인 2%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를 너무 빠르게, 과도하게 줄이면 인플레이션 개선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반면 정책적 제한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조정 폭이 작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를 통해 2025년 금리인하 예상 횟수를 기존 4차례에서 2차례로 조정했다. 점도표는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