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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패산 자락 노후주거지 신속통합기획 확정, 7500세대 숲세권 주거단지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2-11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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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패산 자락 노후주거지 신속통합기획 확정, 7500세대 숲세권 주거단지로
▲ 오패산 구릉 신속통합기획 통합배치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오패산 자락 인근 노후주거지가 7500 세대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258과 번동148 일대 등 2개소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안 마련을 지원해 재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오패산 자락인 대상지역에는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했지만 토지 소유자가 많아 그동안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시는 이같은 특성에 주목해 신통기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최대 2단계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해 미아동258 최고 25층, 번동148 최고 29층을 적용해 모두 7500세대를 확보했다.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공원은 구역에 편입해 확대 재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공원 이용 가치는 높이고 주민 획지는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급경사 및 기형적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도로 체계도 정비한다. 또한 오패산로 구간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히고 미아동 남동측 도로를 신설해 차량 진출입을 원활히 한다.

서울시는 이밖에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데크형 대지조성 등 구릉지 특화 단지계획을 세웠다.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이 형성되도록 주변지역에서 대상지를 거쳐 오패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통경축도 확보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노후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오패산 자연이 담긴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며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향후 절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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