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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롯데칠성음료, 올해도 해외사업이 매출과 이익 견인할 듯"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11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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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교보증권은 11일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파악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5% 늘어난 9233억 원,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9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8% 하회했다”라며 “시장 기대치 하회 요인은 통상임금 및 장기급여 퇴직금 관련 일회성 비용 22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롯데칠성음료, 올해도 해외사업이 매출과 이익 견인할 듯"
▲ 롯데칠성음료는 경영계획 가정 환율은 노말 1450원 ,베스트 1400원, 워스트 1500원이라고 전했다.

권우정 연구원은 “그 외 해외 사업은 매출/이익 모두 순항 중”이라며 “필리핀팹시는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해 2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2025년 400~600억 원 개선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미얀마/파키스탄에서는 수요 및 영업 경쟁력이 긍정적”이라며 “국내는 올해 기저가 낮아서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음료(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4014억 원, 영업손실 –80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라며 “카테고리별로 탄산 –6%, 커피 –5%, 생수 –11%, 주스 –13%, 에너지 +22%, 스포츠 +10%를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커머스 관련 회계 계정 분류 변경에 따른 매출차감 –140억 원 및 일회성비용 160억 원이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음료 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도 업황 둔화, 원재료비 부담, 고환율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2~4월 신제품 출시로 제로 시장점유율(M/S)은 2024년 42% → 2025년 45%로 확대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낮아진 기저도 부담 제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주류(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1922억 원, 영업이익은 9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라며 “카테고리별로 소주 +7%, 맥주 –28%, 청주 –5%, 와인 –2%, 스파리츠 –17%, 즉석음용(RTD) –20%를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주 시장점유율(M/S)은 21%, 맥주 M/S는 3%로 추산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해외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3538억 원,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라며 “법인별 전년대비 매출은 필리핀 7%, 파키스탄 +20%,  미얀마 –1%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필리핀펩시 이익은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로 전년대비 111억 원 개선됐다”라며 “미얀마는 통관 지연 이슈로 연 200억 원 매출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현지 에이전시 확보 및 생산능력(CAPA) 확대로 매출 2배 성장을 목표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7% 늘어난 4조2462억 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2381억 원을 제시했다”라며 “영업이익의 전년대비 550억 원 증가 중에 국내 음료/주류 +170억 원, 해외 +400억 원(필리핀펩시 200억 원, 미얀마+파키스탄 200억 원) 개선을 목표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도 해외 사업 개선이 매출 및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필리핀펩시는 3분기까지 수익성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면서 영업이익률 5~10%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미얀마 법인은 원재료 수입통관 지연에 따라 견조한 수요에도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라며 “올해 CAPA 확대 및 현지 에이전시 확보로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첨언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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