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약진, 하나증권 "LIG넥스원 현대로템도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2-11 09: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산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국내 주요 방산업체 4곳이 '깜짝실적'을 내며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꼽았다.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약진, 하나증권 "LIG넥스원 현대로템도 주목"
▲ 11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로 방산주를 꼽았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련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SNT다이내믹스, 스페코, 비츠로테크 등을 제시했다.

전날 장 마감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2천억 원, 영업이익 1조7천억 원을 올렸다. 2023년보다 매출은 42.5%, 영업이익은 190.2% 늘어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지분 7.3%를 매입해 방산과 조선해양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9시 지난해 실적과 관련한 콘퍼런스콜을 열고 자세한 사안을 시장과 공유한다.

국내 방산주는 올해도 실적 기대감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정부가 올해 방산수출 금융 지원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노동 유연성 확대 등에 따라 수출액 역대 최대치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 구상으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기대
중국 증시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들의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최악에 벤츠는 2위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익 첫 1조 눈앞, 김영기 설비투자 확대로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