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트럼프 관세 다음 표적은 한국과 베트남", 가전·전자제품 수출 암초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2-09 15:4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트럼프 관세 다음 표적은 한국과 베트남", 가전·전자제품 수출 암초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을 위한 만찬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이 트럼프 정부에 다음 관세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과 베트남이 미국발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도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최대 25% 관세를 발표했다가 실행을 3월까지 유예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는 유럽연합(EU)으로 관세 전쟁 확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지난 2일 남겼다. 여기에 추가로 한국이나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까지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PwC 소속 크리스 데스먼드 관세 및 무역 분석가는 “한국은 미국에 가전제품과 전자제품을 공급해 잠재적으로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베트남과 인도 또한 미국으로부터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는 나라로 언급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11일 경 여러 국가에 ‘상호(reciprocal) 관세’를 새롭게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무역 상대방이 부과하는 수준에 맞춰 관세를 매기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지난 7일 회담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중평균을 적용한 미국 평균 관세율은 2.2%로 각각 12%와 5.1%인 인도 및 베트남보다 낮다. 한국은 8.4%다. 

데스먼드 분석가는 “트럼프 정부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외과수술 방식 관세를 사용할 것”이라며 “트럼프 1기 정부보다 대상국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