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손실 8948억으로 적자폭 커져, 3년째 적자 이어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2-07 16:5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봤다.

롯데케미칼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304억 원, 영업손실 8948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손실 8948억으로 적자폭 커져, 3년째 적자 이어져
▲ 롯데케미칼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304억 원, 영업손실 8948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손실은 157.3%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에는 7626억 원, 2023년 3477억 원 영업손실을 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실적을 놓고 “글로벌 공급 과잉 및 경기 침체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등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서 다운사이클 깊이와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원료가격 및 운반비 부담의 감소와 환율 영향, 경기부양 정책 등 글로벌 수요 확대 요인에 따라 점진적 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대외환경 변화에 더욱 면밀하게 대응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부가가치 소재의 비중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비핵심 자산 전반에 걸쳐 자산 경량화, 투자계획의 1조 원 이상 축소 등을 추진한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신성통상 자진 상장폐지 지분 요건 달성, 8월26일 주총 열고 폐지 신청
신세계 간편결제 '쓱페이'의 카카오페이에 매각 무산, "독자 성장 추진"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지주·롯데쇼핑 주식 모두 처분, 727억 규모
삼성애니 삼양식품의 성장동력으로 커갈까, 정우종 자체 IP로 잘파세대 공략
DB증권 "영원무역 2분기 실적 시장기대 부합, 실적 걱정 없고 주식 싸고"
비트코인 1억6160만 원대 상승, 미국 하원 가상화폐 법안 '절차 투표' 통과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흡수합병 결정, 전근식 "중복투자 절감"
[오늘의 주목주] '주식 투자의견 중립' SK하이닉스 8%대 하락, 코스닥 펩트론 19..
경찰 '리베이트 의혹' 대웅제약 본사 압수수색, 수사 재개 결정 20여일 만
TSMC 미국 3나노 파운드리 공장 '완공', 2나노 반도체 공장도 건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