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총재 이창용 "2월 금리인하 확정 아냐, 환율에 기름 끼얹고 싶지 않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07 11:2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등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총재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한국은행이 2월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2월 금리인하 확정 아냐, 환율에 기름 끼얹고 싶지 않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2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은 1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창용 총재. <연합뉴스>

이 총재는 앞서 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위원 6명이 모두 3개월 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관해 “새로운 데이터 등에 따라 판단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그것이 통화정책의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환율 등 외환시장 상황도 통화정책 결정의 중요한 한 요소라고 바라봤다.

이 총재는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면 금통위 위원들은 거기에 기름을 끼얹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특정 수준의 환율 목표치를 정해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의 경기부양책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한국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만큼 신속히 재정적 경기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며 “한국 정부는 최근 몇 년 매우 보수적 재정정책을 유지해 왔는데 이는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일본은행(BOJ) 주최로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글로벌 금융시스템위원회(CGFS)-지급·시장인프라위원회(CPMI) 전문가 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다.

이 총재는 2023년부터 국제결제은행 글로벌 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