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262만 원대 횡보, '4년 주기' 깬 장기적 가격 상승 가능성 제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06 17:0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262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이 전통적 ‘4년 주기’에서 벗어나 장기적 가격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5262만 원대 횡보, '4년 주기' 깬 장기적 가격 상승 가능성 제기
▲ 비트코인 가격이 기존 ‘4년 주기’를 깨고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9% 내린 1억526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리플(XRP)은 1XRP(리플 단위)당 3.19% 내린 379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91% 내린 31만3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51%) 유에스디코인(-0.51%) 도지코인(-1.6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1% 오른 439만8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0.56%) 에이다(0.77%) 트론(0.2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장이 성장하고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는 등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들로 비트코인 가격은 기존 4년 주기를 벗어나 길고 완만한 상승 사이클을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통상 4년을 주기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해 왔다. 이 주기는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와 맞물려 형성됐다고 분석된다.

그레이스케일은 “과거 시장 데이터를 참고하면 현재 상승장이 2025년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시장 흐름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