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5906억 내 44% 늘어 역대 최대, 매출 12.3% 증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06 16:5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381억 원, 영업이익 590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3.7% 늘었다.
 
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5906억 내 44% 늘어 역대 최대, 매출 12.3% 증가
▲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381억 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3.7% 늘었다. 사진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공장 정문.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은 1조2466억 원, 영업이익은 1532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5% 늘고, 영업이익은 11.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됐다”며 “고수익 제품 중심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사업 목표를 창립 이래 최대치인 매출 5조 원으로 잡았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0% 이상으로 설정했다”며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