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IBK투자증권 "엘앤에프 주식 중립으로 하향, 3분기에 흑자전환 전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06 10:3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됐다.

분기 흑자 전환은 올해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탓이다.
 
IBK투자증권 "엘앤에프 주식 중립으로 하향, 3분기에 흑자전환 전망"
▲ 엘앤에프가 올해 3분기부터 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목표주가가 낮아지고 주식 투자의견도 하향됐다. 사진은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엘앤에프 본사 전경. <엘앤에프>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5일 엘앤에프 주가는 8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이 계속되고 있고, 재고평가손실도 상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분기 흑자 전환은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출하량 저점 기록 이후 상승 구간 진입과 리튬인산철(LFP) 등 신규 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가 기대되는 만큼 최악의 구간은 지나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구지 3공장이 완공되면서 지난해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 21만 톤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투자 계획이 없어 올해와 내년 생산능력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 출하량은 2024년 4만8천 톤, 2025년 6만3천 톤, 2026년 11만5천 톤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 모델Y 주니퍼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2170 배터리에 탑재되는 NCMA95 양극재 양산이 2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 출하량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80억 원, 영업손실 4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4% 늘고 영업손실은 90.4% 줄어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