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양식품 주가 장중 13%대 강세,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에 사상 최고가 경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2-06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해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낸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주가 장중 13%대 강세,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에 사상 최고가 경신
▲ 6일 삼양식품 주가가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13.49%(9만5천 원) 오른 7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6.25%(4만4천 원) 상승한 74만8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사상 최고가인 80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6%(11.53포인트) 오른 2520.80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전날 장 마감 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00억 원, 영업이익 3442억 원, 순이익 272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이 45%, 영업이익이 133%, 순이익이 115% 늘면서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가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24년 실적을 통해 북미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며 “2025년 하반기 가동될 밀양2공장을 통해 북미와 유럽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이번 실적으로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며 “여전히 높은 해외 성장성으로 지닌 만큼 음식료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