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약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 2031년까지 보호"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2-06 08:4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케이캡 물질특허와 관련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약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 2031년까지 보호"
▲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물질특허와 관련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게 됐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2019년 출시한 칼륩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출시 이후 여러 적응증과 제형을 내놓으며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과 관련해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까지 유효한 ‘결정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물질특허는 원존속기간이 2026년 12월6일까지였으나 의약품 연구개발 및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

제네릭(복제약) 사들은 원존속기간이 만료되는 2026년 즉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제외한 3가지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 물질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이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에만 적용되며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HK이노엔은 물질특허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특허심판원(1심)은 HK이노엔의 손을 들어줬고 최근 특허법원(2심)에서도 동일한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케이캡의 적응증 가운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에 관련된 것이다. 특허법원은 이 적응증도 최초 허가 적응증과 동일하게 위산 분비 억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산 관련 질환에 해당하므로 연장된 특허권의 보호를 받는다고 판단했다. 

특허심판원 심결과 마찬가지로 특허법 제95조에서 규정하는 '용도'는 최초 허가 적응증으로 한정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소송도 이번 판결과 동일·유사한 쟁점을 다루는 만큼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