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작년 영업이익 4795억 내 25% 줄어, 주요 자회사 부진 영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2-05 17:0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주요 자회사 부진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신세계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704억 원, 영업이익 479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은 3.36% 늘었고, 영업이익은 25.1% 감소했다.
 
신세계 작년 영업이익 4795억 내 25% 줄어, 주요 자회사 부진 영향
▲ 신세계가 주요 자회사 실적이 부진한 영향을 받아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2024년 순이익은 1762억 원이다. 2022년보다 43.5% 줄었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신세계 별도기준,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대전신세계)에서 지난해 총매출 7조2435억 원, 영업이익 4055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8% 늘고,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백화점 총매출은 저년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주요 연결자회사 실적을 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4년 매출 2조60억 원, 영업손실 359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매출은 4.7% 증가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매출 1조3086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45% 감소했다.

가구 계열사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매출 2695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봤다. 2023년보다 매출은 14.6%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