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영수 "특검 구성 조속히 끝내고 곧바로 수사 착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2-04 15:4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수 특별검사가 청와대의 특검보 결정과 검찰의 파견검사 수용이 이뤄지면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힉을 내놓았다.

박 특검은 4일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특별검사보 결정이 이른 시일 안에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주 중반까지 파견검사 요청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검 구성 조속히 끝내고 곧바로 수사 착수"  
▲ 박영수 특별검사.
박 특검은 2일 청와대에 특검보 후보 8명을 임명요청한 뒤 인선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는 특검법상 5일까지 4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특검은 20명 이내의 파견검사 지원을 법무부와 검찰에 요청할 수 있다. 박 특검은 법무부에 검사 10명의 파견을 요청했는데 역시 5일경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은 나머지 검사의 파견요청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한 뒤 준비기간 20일을 모두 쓰지 않더라도 인선이 갖춰지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로 했다.

박 특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특검팀 사무실도 확보했다.

특검팀이 아직 검찰의 '박근혜 게이트' 수사기록을 넘겨받지 못했지만 박 특검은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과 전화로 수사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파견검사의 인선 기준으로 사명감과 수사능력을 중요하게 꼽았다”며 “조직과 사람이 준비되면 하루빨리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기록을 검토해 수사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