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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5-02-05 1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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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등이 12·3 내란 사태를 희화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계엄사태 관련자)은 명확한 의도를 갖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영구집권을 꿈꾼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인권은 파괴됐을 것이고 경제는 망했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군인들이 통치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의 이번 발언은 윤 대통령이 전날인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변론에서 “계엄은 신속히 해제됐으므로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고 주장한 것을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괜찮다면 협박죄나 미수죄는 뭐하러 있는가”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자들이 내란 사태, 친위 군사 쿠데타 사건을 희화하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밤을 새우고 지금도 그들이 되돌아올까봐 두려워서 불안해 하는 국민들은 피해자가 아닌가”라며 “환율이 폭등해서 모든 국민들의 재산 7%가 날아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하지 않고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대체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는가”라며 “온 국민이 고통에 절망하고 나라의 미래가 완전히 사라져 세상이 암흑이 돼도 당신들만 권력을 유지하면 되는가”라고 질타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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