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지난해 국내 증시 '자본시장관련대금' 18% 늘어, 5년 내 최대 증가율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2-05 14:1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증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의 5일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은 7경8093조 원으로 전년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증시 '자본시장관련대금' 18% 늘어, 5년 내 최대 증가율
▲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써 2020년(10.5%), 2021년(7.6%), 2022년(8.0%), 2023년(10.5%), 2024년(17.9%) 가운데 지난해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매매결제대금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의 5개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매매결제대금이 큰 폭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에는 장외Repo(환매조건부채권)결제대금, 주식/채권기관결제대금, 거래소결제대금 등이 포함된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결제대금이 6경7789조 원으로 전년대비 2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주식관련결제대금도 599조 원으로 1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