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관세분쟁 우려 줄며 반등, 팔란티어 24% 급등 마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2-05 08:5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반등한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0% 오른 4만4556.0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관세분쟁 우려 줄며 반등, 팔란티어 24% 급등 마감
▲ 현지시각 4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 상승한 6037.8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35% 높아진 1만9654.02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중국에 대해선 예정대로 관세가 발효됐다.

이에 중국이 보복 조치로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으나 시장에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았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미국산 석탄/석유 등의 수입품에 15%, 이양기/트랙터/대형자동차 등에는 10%의 추과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텅스텐 등 원료의 수출을 통제하고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에 가한 관세 조치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약해 ‘체면 차리기’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통화할 것이라고 전날 장중 백악관이 밝히면서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한층 더 완화됐다. 

그 결과 지난 3일(현지시각) 크게 내린 뉴욕증시가 전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 보면 깜짝실적을 공개한 팔란티어가 24% 급등한 채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팔란티어 출신 인사들이 트럼프 2기 정부에 속해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공부문 수혜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권가에선 팔란티어가 향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주도주가 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HJ중공업, KAI와 손잡고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 추진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