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맥스 미국 FDA 일반의약품 적합 승인 받아, "자외선 차단제 생산 3배로"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2-04 15:3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4일 FDA로부터 일반의약품(OTC) 공장 실사를 통해 적합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미국 FDA 일반의약품 적합 승인 받아, "자외선 차단제 생산 3배로"
▲ 코스맥스 화성공장이 미국 FDA 일반의약품 적합 승인을 받았다.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므로 FDA OTC 적합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 화성공장은 2016년 처음으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획득한 후 이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적합 승인을 받았다. 화성공장뿐 아니라 미국 뉴저지 공장도 OTC 제품 생산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FDA는 지난해 10월 화성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생산 현장 및 품질 설비 등 점검을 시행했다. 제조 및 품질 기록,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시험방법 등 소프트웨어 부문도 함께 심사해 최근 재허가 결정을 통보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자외선 차단제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나간다. 올해 코스맥스의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은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일상화되면서 혁신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자외선차단제품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철저한 생산 및 품질 관리로 고객사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