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뷰노,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로 식약처서 혁신의료기기 지정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2-04 09:0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뷰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흉부 X레이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로 혁신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X레이 판독 및 소견 검출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및 평가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뷰노,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로 식약처서 혁신의료기기 지정 받아
▲ 뷰노(사진)가 인공지능 기반 흉부 X레이 관련 소프트웨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를 활용한 의료기술은 비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및 평가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 현장 진입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통하면 각 기관별 순서대로 이뤄지던 혁신의료기기 지정(식약처), 요양급여대상 및 비급여대상 여부 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및 평가를 통과하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3년~5년 동안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형태로 수가 청구가 가능해진다. 

이번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서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도 수가 청구가 가능해진 것이다.

뷰노는 앞으로 보건복지부 고시 내용에 따라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는 흉부 X레이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이예하 뷰노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의 실사용 데이터가 구축되면 향후 건강보험 등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지방병원, 1차 의료기관 등 숙련된 흉부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부족한 소규모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의 질병 악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