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남지사 김영록 대선 출마 결심, "건전한 대결은 민주당 전체 파이 키우는 것"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2-03 19: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3일 국회를 찾아 광주·전남 지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 출마 질문을 받고 "결심을 사실 굳혔다"며 "이제 어떻게, 어느 순간에 치고 나가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전남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록</a> 대선 출마 결심, "건전한 대결은 민주당 전체 파이 키우는 것"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가 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호남 주자론'에 대해선 "정치 세력 중에 호남을 빼놓고 침체한 정치 체제로 계속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정치 체제로 가야 하는데 우리는 양 극단으로 하다 보니 문제가 누적되면서 악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와) 건전하게 서로 정책 대결을 하면, 그것이 민주당의 파이를 전체적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경선에서 이긴 민주당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다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18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으로 일했다.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재선에 성공해 현재 3선을 바라보고 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