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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414만 원대 하락, 트럼프발 '관세 전쟁' 불안감에 급락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03 0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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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41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세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시장은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5414만 원대 하락, 트럼프발 '관세 전쟁' 불안감에 급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시장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9% 내린 1억541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96% 내린 450만1천 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1.13% 내린 401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00% 내린 31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5.33%) 도지코인(-14.29%) 에이다(-11.95%) 트론(-7.5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28%) 유에스디코인(1.3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중국산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한 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었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천550억 캐나다 달러(약 155조6천억 원) 상당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관세 전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금리 인하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금리가 높으면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투자를 줄인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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